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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철분 부족 증상 확인과 치료 방법건강정보 2024. 3. 31. 00:27반응형
철분은 아기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적절한 성장과 발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철분이 부족한 것은 여러 단계가 있어
철 결핍성 빈혈이 만성 단계까지 가기 전에
증상을 인지하면 저장 철분이 고갈되기 전
철분 결핍을 치료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기 철분 부족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영유아 철분 부족 이유
1세 미만의 영아
아기는 보통 태어날 때 다량의 철분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정도는 저장되어 있는 철분으로 성장과 발달에 문제는 없습니다.
단, 조산(3주 이상 일찍 출산)이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영아는 신생아 때부터
철분 결핍의 위험이 있습니다.
3kg 정도로 태어나는 신생아는 1세 전후로 약 9~10kg 정도로 성장합니다.
약 3배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아기가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은 엄청나게
많아지게 됩니다.
10명이 먹던 식사와 30명이 먹는 식사의 양이 다르듯이 아기에게는
엄청난 성장과 함께 필요로 하는 철분은 상당히 많아져 6개월분의
철분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지게 돼버립니다.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급속한 몸의 성장과 함께 저장 철이 고갈되어
이유식이 충분하지 않고 모유만으로 필요 철분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철분 부족이 생기기 쉬워요.
이유식을 통해 적정량의 철분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심한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을 때까지 철분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2세 유아
만 1세가 지나면 이유식을 거쳐 식사와 우유를 섭취하는 연령대로 이 시기에
모유나 우유를 너무 많이 먹이면 식사량이 줄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물론 아기의 면역력을 위해 모유는 먹이는 쪽이 훨씬 더 이득입니다)
모유는 철분이 부족한데 1리터당 철분이 1~1.5mg 정도로 소량
포함되어 있어(인공적으로 철분을 첨가한 분유의 경우는 철분이 많이 함유)
모유를 많이 먹이고 식사를 덜 먹게 된다면 철분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아기에는 하루 7mg의 철분이 필요한데 모유만으로 하루 철분 섭취를 하려면
5리터 가까이 먹여야 합니다.
그래서 돌 전후가 되면 모유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서서히 끊고
철분이 풍부한 식단을 먹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안 먹으려 해서 모유라도 먹여요 라는 엄마들이 계시죠?
이유기가 되어도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유가 주체가
되는 경우 결과적으로 철분이 부족해집니다.
아기의 철분 부족 증상
앞서 살펴본 것처럼 아기에게 가장 많은 철분 부족 이유는 몸이 급격히
성장하는 데 필요한 철분이 만족스럽게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6개월 이후 충분한 이유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저장 철이 소진되면
생후 9개월 이상부터 서서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낮은 철분 수치는 다양한 방식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치며 다음과 같습니다.
창백함 (손발톱이나 아래 눈꺼풀이 창백한지 확인)
피곤, 무기력
손발이 차가움
성장과 발달이 느려짐(영유아 건강검진 시 확인)
식욕 부진
입술이 갈라짐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웁니다(이자극성)
주의력이 산만해짐
손톱이 잘 부서짐
얼음이나 밀가루, 흙 등 식품이 아닌 것을 먹고 싶어 함 (이식증)
혀가 붉어지거나 아파함 (구내염)
두통
현기증
빠른 호흡
빠른 심장 박동
★ 아기가 위 증상 중 3가지 정도는 철분 부족/ 4가지 이상은 철 결핍성 빈혈의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아기의 철분 부족 대처 방법
일단 철분은 몸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6개월 이후부터 시작되는 철분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유식 늦지 않게 시작하기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6개월이 되면 이유식 시기를 놓치치 않고
늦지 않게 시작해야 합니다.
아기는 발달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바뀌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철분을 포함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기
시금치, 호박, 고구마, 두부, 닭고기, 소고기 등 철분을 포함한 식재료를
갈아서 이유식을 먹이세요.
이유식 초기에는 야채보다는 쌀미음부터 시작하고 잘 먹는다면
철분이 들어있는 야채를 으깨어 먹여보세요.
고형식을 먹기 시작하면 철분이 강화된 유아용 퓌레와 같은
병으로 된 이유식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돌 전후로는 붉은 고기, 닭고기, 생선, 콩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밥을 먹이도록 해봅니다.
철분이 강화된 분유 병행
아기에게 처음 6개월간은 모유나 분유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시판 우유를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모유나 분유에 비해 철분 함유량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기에게 시판 우유를 먹이면 장에서 흡수되는 철분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6개월간은 모유만 먹이고 6개월 이후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철분이 강화된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우유 두 컵 이상 먹이지 마세요
우유에는 철분이 적으므로 만 1세 이후에는 아기가 하루 2컵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쉽게 느껴져 다른 음식을
덜 먹게 되면서 철분 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우유 말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철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먹이세요
비타민C는 신체가 철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기가 섭취하고 있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귤류, 딸기,
멜론, 토마토, 피망 같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철분 부족 치료 방법
철분 보충제 처방
6개월 이후의 저장 철 고갈에 대비해 위에서 살펴본 여러 가지
대응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검진 시 철분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면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철분 결핍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철분 보충제를 처방합니다.
경미한 경우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보충제를 먹이게 되고,
심각한 경우 처방전이 필요한 강도의 보충제를 먹입니다.
아기의 철분 수치가 회복되는 데는 일반적으로 3~6주 정도
걸리며 아주 심각한 경우는 최대 3개월 정도가 걸릴 수 있어요.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아도 처방받는 양은 다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기의 철분 수치가 정상을 회복하면 이를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게 됩니다.
주사, 수혈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아기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낮아진 경우에는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개월 이상 헤모글로빈 농도가 10.5g/dl 이하로 지속되면 유아의
정신 및 운동 발달 지연의 위험이 있어 신속히 치료에 돌입해야 합니다.
수혈이나 철분 주사, 정맥 철분 요법 등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철분 수치를 회복해야 합니다.
마치며
아기의 철분 부족은 대부분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생후 9개월~12개월 사이에 철 결핍성 빈혈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식사와 간식에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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